1. 2025학년도 수시·정시 통합, 왜 주목해야 하는가?

2025학년도 대학 입시는 수시·정시 통합 전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첫 해입니다.
특히 주요 15개 대학은 전국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몰리는 만큼, 이들의 선발 방식 변화는 입시 전체 판도를 좌우합니다.

"통합"이라고 해서 모든 대학이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별로 통합의 형태, 시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대학별 전략을 반드시 따로 세워야 합니다.

2. 주요 15개 대학 선정 기준

본 글에서는 일반적으로 상위 15개 대학으로 인정되는 다음 대학들을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 통상 'SKY+중상위권 주요대'로 불리는 대학군입니다.)

다음은 15개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정시 통합 적용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한 표입니다.

대학	통합 여부	주요 특징 및 변화
서울대	적용 예정	수시·정시 통합 선발, 수능 이후 평가 중심, 수능 최저 폐지 가능성 검토
연세대	적용 예정	면접, 서류 평가를 수능 이후로 통합 예정, 수시적 요소 일부 유지
고려대	적용 예정	수시 학생부 중심 전형 최소화, 수능 이후 종합평가 강화
성균관대	적용 예정	수능 이후 논술 및 면접 통합 실시, 정시 모집 인원 증가
서강대	적용 예정	수시 일부 폐지, 정시 중심 통합 선발 확대
한양대	적용 예정	수능 이후 선발 강화, 종합전형 일정 조정
중앙대	적용 예정	일부 학과 통합 실시, 단계적 확대 방침
경희대	부분 적용	의약학계열 통합 선발, 인문·자연계는 기존 유지 가능성
이화여대	부분 적용	수능 이후 면접 실시 확대, 일부 전형 통합
한국외대	부분 적용	일부 학과 중심 통합 적용, 전면 통합은 아님
서울시립대	부분 적용	수능 이후 일부 전형 통합 검토, 세부 방안 논의 중
건국대	부분 적용	정시 확대 방침, 통합은 일부 학과 한정
동국대	부분 적용	정시 모집 인원 확대, 일부 수시 전형 폐지 검토
홍익대	부분 적용	학과별로 통합 여부 상이, 예체능 계열 제외 가능성
숙명여대	부분 적용	일부 전형 수능 이후 일정 통합 검토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 수시 요소를 줄이고 수능 이후 일괄 평가를 지향
→ 사실상 '수능 중심 선발' 강화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 일부 학과만 통합하거나, 기존 수시·정시 병행 유지
→ 수험생 선택권과 전략적 지원 필요

전략	설명
1. 수능 최우선 대비	모든 대학이 수능 비중을 강화하므로, 수능이 합격의 절대적 열쇠
2. 지원 대학별 요강 분석	통합 여부와 평가 방식이 대학마다 다르므로, 지원 전략 세분화 필수
3. 면접 및 서류 준비 병행	통합 선발이라도 일부 대학은 면접·서류를 함께 평가
4.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연계	학생부 영향이 남아있는 대학은 이수 과목과 성취도 역시 중요
5. 실질 경쟁률 대비	통합 전형 도입 초기에는 예상보다 경쟁률이 급변할 수 있으므로, 변동성 고려

2025학년도 대학 입시는
**"수시와 정시의 경계가 사라지고,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섭니다.

그러나 모든 대학이 동일하게 변화하는 것은 아니며,
각 대학, 각 학과마다 세부적인 통합 방식이 다릅니다.

철저한 정보 수집, 지원 전략 수립, 수능 성적 극대화
이 세 가지를 조기에 갖춘 수험생만이 최종 합격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특히, "15개 주요 대학" 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대학별 2025학년도 요강 발표를 주의 깊게 살피고,
개별 대학 맞춤형 대비를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 이 글은 2025학년도 입시 관련 공식 발표 및 주요 대학 사전 입시 계획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향후 대학별 최종 요강 발표에 따라 세부 내용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