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혼부부 지원금 총정리 – 결혼하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

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결혼은 현실’이라는 거죠.
집 문제부터 육아까지, 막상 혼인신고를 하고 나면 경제적인 부담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다행히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신혼부부’라는 이유만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신혼부부를 위한 정부 지원금과 혜택을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신혼부부 정부지원금 정리

신혼부부 지원 대상 기준, 먼저 확인하세요

일반적으로 신혼부부 지원제도는 아래 요건에 해당되면 대부분 신청 가능합니다.

•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 무주택 세대주
•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제도마다 차이 있음)
• 일부는 자녀 유무, 나이, 근로 형태 등에 따라 차등 적용

제도별로 세부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과 맞는 항목을 정확히 체크해보는 것이 핵심이에요.

1. 전세자금 대출과 주거 지원 – 무주택 신혼부부 필수 확인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정부에서 운영하는 주택도시기금 대출 중 신혼부부 전용 상품입니다.

• 대상: 혼인신고 7년 이내, 무주택 세대
• 연소득 조건: 부부합산 7천만 원 이하
• 금리: 연 1.2%~2.1%
• 대출한도: 수도권 최대 2억 원, 지방 최대 1.6억 원
• 신청 방법: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 또는 시중은행 창구

이 대출은 일반 전세대출보다 금리가 낮고 조건이 유리해서, 신혼부부에게는 거의 필수입니다. 저도 결혼 직후 이 상품으로 전세자금 걱정을 많이 덜었어요.

공공임대 및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신혼부부에게는 LH, SH 등 공공기관의 임대주택에서 청약 우선공급 혜택이 적용돼요.

• 특별공급 비율이 따로 정해져 있어 경쟁률이 낮습니다.
• 일부 지역은 임대→분양 전환이 가능한 장기 거주형도 존재합니다.
• LH 청약센터, 지방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
• 소득/자산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130% 이하 (맞벌이 상향), 자산기준 충족 필요

2. 전세자금 이자 지원 – 지자체별 지원금 확인 필수

이건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에요.
국가 대출을 받은 후, 추가로 이자를 보전해주는 제도인데, 각 지역마다 운영 방식이 달라요.

• 서울시: 자녀 수, 소득에 따라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이자 지원
• 부산: 신혼부부 연 100만 원 이상, 조건 충족 시
• 인천·대구·광주·세종 등: 대부분 별도 신청 필요

이자 지원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신청시기도 정해져 있으니 거주지 시청·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3.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LH 전세임대)

• 대상: 무주택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
• 내용: LH가 주택을 대신 임차 후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재임대
• 지원금액: 수도권 최대 1억 3천만 원 내 전세 지원
• 신청처: LH 지역본부 또는 온라인 접수

4. 출산·육아 지원금 – 결혼 후 자녀계획 있다면 꼭 알아야 할 제도

첫만남 이용권

출생아 1명당 200만 원이 지급돼요.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로 들어오고,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육아용품 등에 사용할 수 있어요.

• 대상: 2022년 이후 출생아 포함 전 국민
• 신청: 복지로, 정부24

부모급여

2023년부터 확대된 대표적인 영아 지원 제도예요.

• 0세 아동: 월 100만 원
• 1세 아동: 월 50만 원
• 어린이집 미이용 시 현금, 이용 시 바우처 제공

이건 저도 아기 돌 전까지 매달 받았던 혜택인데, 육아휴직 중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산후조리비

지자체별로 운영되며, 출산축하금과 별도로 받을 수 있어요.

• 서울시: 자녀 1명 기준 70만 원
• 경기도: 지역별로 50만~80만 원
• 일부 지역은 산후도우미 이용권 제공

자세한 금액과 대상은 거주지 보건소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5.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세금 감면

신혼부부가 생애 첫 집을 사면 취득세 감면 혜택이 있어요.

• 85㎡ 이하, 매매가 3억 이하 주택 구매 시
• 취득세 50%~100% 감면 (최대 200만 원까지)
• 단, 무주택 세대주 조건 필수
• 신청은 구청 세무과 또는 정부24에서 가능

부부 공동명의 시에도 일부 조건에서 가능하니, 세무서 상담도 추천해요.

6. 저축 지원 – 소득 적을수록 유리한 제도

청년내일저축계좌

• 근로 중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가 신청 가능
• 본인 월 10만 원 납입 시, 정부에서 최대 30만 원 추가 적립
• 3년 유지 시 최대 1,440만 원 이상 지급

정부 지원형 자산형성 제도 중 가장 실효성이 높아서, 자산이 적은 신혼부부에게 강력 추천해요.

 

요약 정리

구분	내용	금액/조건	신청처
주택공급	신혼희망타운	소득 130% 이하	LH/청약홈
전세자금대출	버팀목 대출	최대 2.2억, 금리 1.2~2.1%	은행
주택구입자금	디딤돌/보금자리론	최대 2.7억, 금리 1.85%~	HF/기금e든든
출산지원	첫만남이용권	1인당 200만 원	복지로
육아지원	부모급여	최대 월 100만 원	복지로
지방자치단체	결혼축하금 등	지역별 상이	시·군·구청

7. 신혼부부 연말정산 꿀팁

• 배우자 인적공제 꼭 챙기기
• 출산세액공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 교육비·의료비 공제는 부부 중 고소득자에게 몰아주는 게 절세효과
• 청약저축 납입액 소득공제도 가능 (연 240만 원 한도)

마무리하며

저희 부부도 처음에는 이 많은 지원제도를 다 몰랐어요.
알고 보니 ‘내가 대상인데도 신청하지 않아서 못 받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최소한 본인 상황에 맞는 제도를 빠짐없이 챙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지원제도는 해마다 바뀌니까, 2025년 지금 기준으로 꼭 신청하세요. 그리고 예비 신혼부부도 가능한 지원이 많으니 잘 찾아보고 또한 지역에 따라 추가 지원이 있으니 반드시 거주지 지자체에 확인해 보세요 

각종 서류 준비와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민센터 및 정부 포털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사이트 링크

복지로: https://www.bokjiro.go.kr

정부24: https://www.gov.kr

주택도시기금: https://www.khug.or.kr

LH청약센터: https://www.lh.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