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석빙고1 조선시대 여름에 얼음을 먹을 수 있었을까? - 석빙고 이야기 오늘날 냉장고 덕분에 우리는 언제든 얼음을 만들고 차가운 음료를 즐깁니다. 하지만 냉장고가 없던 옛날, 특히 한여름에 얼음을 먹는 일은 일종의 사치였습니다. 놀랍게도 우리 조상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겨울에 얻은 얼음을 여름까지 보관하는 시스템을 발전시켜 이용했습니다. 그 대표가 바로 석빙고(石氷庫) 입니다.석빙고란?석빙고는 겨울에 강이나 하천에서 채취한 얼음을 보관하던 돌로 만든 얼음창고입니다. 현대 냉장고처럼 얼음을 직접 만드는 기계는 아니고, 겨울에 만든 얼음을 오랫동안 보관하여 여름에 꺼내 쓰는 저장고였죠.석빙고 외에 옛기록에는 나무로 만든 목빙고도 있었지만, 현재는 목빙고는 남아있지 않고 돌로 만든 석빙고만 일부 남아있습니다.역사적 기록 — 언제부터 있었나삼국시대: 『삼국유사』에는 신라 유리왕(유리.. 2025. 8.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