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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눈에 들어온 알만한 식물과 이름도 모르는 식물들 사진을 올려봅니다.
지나치던 골목, 벽 틈, 자전거 옆, 전봇대 아래…무심코 지나치지만 순간 멈춰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말 걸 듯 찍었고, 이름은 몰라도 예쁘게 봐줬습니다. 우리는 잘 모르는 식물들을 보통 풀이라고 부릅니다.
사진들 사이로 스치는 생각들
- 꼭 예뻐야 할까? 그냥 이상하게 생긴 풀도 좋았다.
- 햇살 아래선 세상 모든 풀이 주인공처럼 빛났다.
- ‘잡초’라고 부르기엔… 그들도 자기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사진을 보며 이름을 찾으려고도 했지만, 어쩐지 모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멈췄습니다.
식물도, 사람도 꼭 이름이 있어야 기억되는 건 아니니까요.
다음 번엔 조금 더 다듬고 올릴지도 모르지만, 이번엔 그냥 흘려보듯 남겨둡니다.
혹시 사진 속 식물의 이름을 아신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 순간, 이름 없는 풍경이 누군가의 기억 속으로 들어갈지도 몰라요.
랜덤으로 올리는 사진첩(이름은 대충 적어봅니다.)
주변에 참 많은 풀과 식물들이 환경 탓 하지 않고 잘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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