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름모를 풀1 그냥 주변에 있는 이름 모를 식물들 사진 모음 산책하다 눈에 들어온 알만한 식물과 이름도 모르는 식물들 사진을 올려봅니다.지나치던 골목, 벽 틈, 자전거 옆, 전봇대 아래…무심코 지나치지만 순간 멈춰서 사진을 찍어봅니다.말 걸 듯 찍었고, 이름은 몰라도 예쁘게 봐줬습니다. 우리는 잘 모르는 식물들을 보통 풀이라고 부릅니다.사진들 사이로 스치는 생각들꼭 예뻐야 할까? 그냥 이상하게 생긴 풀도 좋았다.햇살 아래선 세상 모든 풀이 주인공처럼 빛났다.‘잡초’라고 부르기엔… 그들도 자기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었다.사진을 보며 이름을 찾으려고도 했지만, 어쩐지 모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멈췄습니다.식물도, 사람도 꼭 이름이 있어야 기억되는 건 아니니까요. 다음 번엔 조금 더 다듬고 올릴지도 모르지만, 이번엔 그냥 흘려보듯 남겨둡니다.혹시 사진 속 식물의 이름.. 2025. 7. 17. 이전 1 다음 반응형